monologu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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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신이 맑지 않으니 몸도 아픈 모양이다. 머리 속이 새하얗다. 언제는 안그랬냐만 죽고싶다는 생각이 자주든다. 누군가 자살을 하면, 동정을 하고 아쉬워 하는게 아니라 부러워한다. 그러면서 자살도 못하는 나를 질책한다. 참 못난 놈이다. 선생의 친구는 자신을 탓하며 자살했다. 그 모습을 본 선생도 자살을 한다. 나도 그렇게 자살을 할 것만 같다.